영주시 가흥공원 목재문화체험장_3rd Prize
영주시 가흥공원 목재문화체험장_3rd Prize
목재 구조는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은 지형과 만나 자연으로 확장된다. 이 건축은 구조의 논리에서 시작해 경험으로 완성된다.
이 건축은 목재라는 하나의 재료에서 출발한다.
목재는 단순한 외장재가 아니라, 구조를 형성하고 공간의 질서를 만드는 근본적 요소다.
기둥과 보, 결구의 리듬은 내부 공간의 흐름을 만들고, 높은 수직 공간은 재료의 물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이 구조는 경사지형 위에 놓이면서 지형을 거스르지 않고 순응한다.
건축은 땅 위에 얹히는 것이 아니라, 지형의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다.
경사 지붕은 입면이 되고, 지형을 따라 내려와 회랑을 형성하며, 건축의 구조가 곧 외부 공간의 배경이 된다.
전면 마당에서 시작된 동선은 외부 계단을 통해 후정으로 이어지고, 실내의 체험은 조망을 향해 열리며 숲으로 확장된다.
재료는 구조가 되고, 구조는 공간이 되며, 공간은 다시 자연과 연결된다.
이 건축은 목재를 설명하는 장소가 아니라, 목재로 만들어진 구조와 공간을 통해 자연을 경험하게 하는 장소다.
Credit
Architecture - 정원영, 이승원, 이도현 ㅣ biwon Architects, Inc. / 박지용 ㅣ 무스타건축사사무소